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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ADHD 치료 방법 치료 약 부작용 쉽게 정리

by 더위 2023. 6. 2.

금요일마다 빼먹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에 있습니다. 바로 '금쪽같은 내새끼'인데요. 보통 가정이 아이들을 1명에서 2명 키우면서 아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서 잘못된 관심과 표현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더욱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ADHD라고 하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겪는 아이들도 마찮가지인데요. 오늘은 ADHD 치료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DHD란

ADHD란 주의력 결핍과 충동적 행동이 관찰되는 아이들이 겪는 질환입니다. ADHD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환자의 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의하면 최근 4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023년에 밝힌 바 있습니다. ADHD환자의 대부분은 10대 환자들이며 나이가 들수록 좋아진다고 하지만 아동기, 청소년기에 치료를 적절하게 하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산만한 증상을 보이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ADHD 증상

주의력결핍

주의를 집중하기 어렵고 쉽게 산만해집니다.
임무나 과제를 완료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시사항을 따르기 어렵고 실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주의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과잉행동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어렵고, 자주 움직이거나 잘못된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말하기가 많고, 다른 사람을 끊임없이 방해하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턴이 아닐 때도 말을 중간에 끼워넣을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놀기 어렵고,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충동적행동

주저 없이 답을 내고 질문을 끝까지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차례를 지키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을 끊어서 말하거나 대화를 지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인내심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ADHD치료 방법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이 지나치다면 병원에서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약물은 집중력을 높여주는 향정신성의약품일 수 있으며 단기간의 투여로 완치되지 않습니다. 장시간 꾸준히 복용하여야만 좋아질 수 있는 질환이며 어린시절 치료를 적절하게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약물치료

ADHD를 치료하는 방법은 집중력을 높여주는 각성효과가 있는 약물을 투여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메틸페니데이트와 아토목세틴이 있습니다. 두 약물 모두 집중력을 높여주는 각성제 역할을 하는데요. 메틸페니데이트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도파민이 산하되어 생성되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이라고도 불립니다)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집중력을 높이게 됩니다. 반면 아토목세틴은 노르에피네프린만을 황성화하여 집중력을 높이고 각성시키기 때문에 약의 효과는 메틸페니데이트에 비해 다소 약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행동치료

ADHD의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행동치료가 권장됩니다. 행동치료는 부모와 함께하는 치료방법으로 아이들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제지하고 통제하도록 돕는 치료방법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어떤 일을 수행할 때 계획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돕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꼼꼼하게 일을 천천히 수행해 나가는 것을 도움으로써 ADHD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ADHD 치료약

ADHD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인 치료약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ADHD의 약물을 좀 더 상세하게 공부한 이유는 ADHD치료약이 ADHD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일반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각성제로 종종 사용된다는 기사를 보았기 때문인데요. ADHD치료약이 어떻게 몸에서 작용하고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틸페니데이트

메틸페니데이트는 일종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ADHD의 증상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ADHD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는 노르에피네프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집중력이 결핍되는 것입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부족한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을 체내에서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이는 약물입니다.

 

효능 효과

 

메틸페니데이트는 6세 이상의 아동이나 청소년들의 ADHD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며 단기간 사용으로 좋아지지 않고 장기간 복용해야 완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통해 잠이 모자라지 않는 상황임에도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인 수면발작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토목세틴

아토목세틴은 아동 및 청소년의 ADHD를 치료하는 목적의 약물이지만 메틸페니데이트와 다소 구별됩니다. 아토목세틴은 도파민이 아닌 노르에피네프린만을 증가시켜 뇌를 활성화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약성은 메틸페니데이트에 비해 떨어지지만 관련된 부작용의 위험이 낮아 다양한 증상에 사용될 수 있고 약효가 서서히 나타나 아이들이 적응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효능 효과

 

아토목세틴은 치료효과인 각성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최소 1주 이상 기간에 걸처 개선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틱장애나 정신장애 환자에게도 다소 안전하게 사용된다고 합니다.

 

ADHD치료제 부작용

공격적 행동

ADHD치료제는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켜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게 되는데 교감신경계는 자율신경계로서 근육의 긴장도나 혈류량, 심장박동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교감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하게 되면 공격적인 행동이나 극단적 행동 등 과격한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살 충동

ADHD치료제를 임상실험하는 과정에서 0.44% 정도 자살충동 증상이 관찰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살경향을 보이는 환자들은 즉시 투약을 중지하여야 하며 환각, 망상성 사고 그리고 조증이 있는 환자들의 관련 정신질환적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부작용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심장질환, 심혈관 질환, 간 손상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하면 혈류량이나 심장박동이 정상범위에서 벗어나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평소 심장병이 있거나 당뇨, 고혈압 등 혈류와 관련된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교감신경이 너무 자극되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심한 경우 간 손상이나 녹내장등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ADHD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나 아토목세틴은 ADHD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에게는 분명 도움이 되는 치료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의약품을 ADHD 증상 개선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수험생들의 집중력 개선을 위한 각성제로 사용된다면 위와 같은 부작용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며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의 약들은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집중력 개선 등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ADHD질환이 아닌 일반적인 수험생의 경우네는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적정하기 때문에 복욕시 집중력 개선 효과를 보기 어렵고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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