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서아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겨울에 열린다는 점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많은 이슈들이 있는데요. 가장 충격적인 것으로는 전통강호들의 잇다른 패배에 있습니다.
특히 우승후보로 꼽히며 피파랭킹 3위인 아르헨티나가 피파랭킹 32위인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역전패 당한 것이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 승리의 요인으로는 4년간 잘 준비해온 전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수비수, 미드필드, 공격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강하게 아르헨티나를 압박하였고 여우같은 오프사이드 트랩은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의 전의를 꺽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우승요인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카타르 월드컵 공인 구인 알릴라입니다
축구공과 아르헨티나의 패배가 무슨 관계가 있냐고 하시겠지만 비밀은 바로 첨단 칩이 탑재되어 있는 축구공인 알릴라에 있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보다 정확한 판정을 하기 위해 AI기술을 도입했는데요. 바로 SAOT(Semi Automated Offside Technology :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기술)라는 신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SAOT(Semi Automated Offside Technology: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기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VAR 기술을 도입한것에 진보한 이번 SAOT 기술은 12대의 전용카메라를 경기장 지붕에 설치하여 오프사이드를 추적하는 시스템인데요. 이 12대의 오프사이드 전용 추적 카메라와 카타르 공인구 알릴라 중심에 관성측정장치와 연계하여 선수들의 팔, 다리, 머리 등 최대 29가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또한 공인구 알릴라는 초당 500회의 공의 위치데이터를 전송하여 실시간으로 오프사이드를 잡아 낼 수 있는 것이지요. 축구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은 킥하는 선수와 공격수 수비수 모든 움직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부심의 눈으로 판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은 거의 완변하게 오프사이드 반칙을 잡아내고 있는것입니다.
아르헨티나의 1:2 패배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 1차전에서 무려 4번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지고 말았는데요. 이중 3번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공격포인트를 얻지 못한 것입니다. 무려 3골이나 반납하게 만든 SAOT 기술은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데 충분했으며 이후 경기양상에도 영향을 주었는데요.
메시와 리마리아의 빠른 돌파를 주무기로 하는 아르헨티나에게는 뼈아픈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육안으로 판정했더라면 3골 모두 취소처리 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되고 이 후 분위기도 아르헨티나의 분위기로 확 쏠려 전에 카타르나 이란이 진 것과 같은 양상으로 흐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신기술
이 기술 이외에도 카타르 월드컵에 적용된 신기술이 많은데요. 대규모 관중들의 흐름과 밀집도를 예측하는 AI기술을 통해 크라우드 매니지먼트를 효과적으로 처리 할 수 있으며, 경기장의 온도와 습도 조절 그리고 축구공까지 모두 센서가 연결되어 있어 AI가 이것을 관리합니다. 그리고 경기장 주변에는 태양광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관중들에게 친환경적인 충전시스템을 제공하고 경기장의 보안카메라는 신원확인을 통해 테러 등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는데요. 코로나 19 이후 첫 월드컵으로 기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니다. 이제 월드컵 초반이지만 성공적인 월드컵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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