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급격히 추워질수록 혈관건강에 유의하셔야 되는데요. 특히 뇌줄중은 발병 후 골든타임을 놓치면 병원 치료 후에도 심한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그래서 뇌졸중의 초기증상, 전조증상을 미리 확인하시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등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뇌에 산소나 영양공급이 되지않아 뇌세포나 뇌조직이 손상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신체에서 뇌는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이며 조금이라도 산소 공급이 지연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병원 수술 이후라도 언어 장애, 신체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수반하기 때문에 발병되기 전 미리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추워지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되기 때문에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증상을 앓고 계신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뇌졸중 초기증상, 전조증상
1. 시각 장애
갑작기 잠깐동안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뇌신경 일부가 뇌혈관 경색으로 인해 눌리거나 막혀 시신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보통 몇 분 이상 지속되지만 양쪽 눈에 증상이 발생하지 않고 한쪽 눈만 발생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또한 물체를 볼 때 초점이 맞지 않아 물체가 두 개의 겹쳐진 물체로 보일 수 있습니다.
2. 어지러움증
빈혈증상이 빈번하다면 역시 뇌졸중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빈혈은 뇌에 산소나 영양분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요.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동맥혈관이 경색되어 뇌로 가는 혈류가 원활아지 않아 발생하는 빈혈은 심각한 것으로 반드시 병원으로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 보셔야합니다. 빈혈의 원인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바로 뇌졸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빈혈이나, 어지러움을 관장하는 귀의 기능이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빈혈증상이 빈번하다면 뇌졸중 전조증상이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3. 한쪽 마비
몸 한쪽 신체에 마비증상이 올 수도 있는데요. 편측마비라고도 합니다. 평소처럼 걸으려고 시도 할 때 갑자기 한쪽 다리나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몸의 움직임이 둔해져서 걷기가 힘들다면 뇌졸중 전조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마비 증상 후 좋아지는 경우도 많아서 그냥 넘어가신 분들도 계신데요. 이럴경우 병을 키울수 있고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으로 가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증상과 달리 몇 분 안에 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가볍게 여기지만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기억력 감퇴 및 두통
기억력이 감퇴되거나 이유없이 두통이 지속된다는 것은 뇌졸중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대뇌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기관으로 영양분이 충분해야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뇌경색 뇌출혈 등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 기능이 떨어져 기억력이 감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뇌혈관이 파괴되는 뇌출혈의 경우 뇌신경이 눌리면서 두통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5. 안면마비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안면마비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마비는 신경의 손상을 의미하며 특히 안면부위으 마비는 뇌의 특정부위와 연결되어 있는 만큼 뇌의 이상을 의미합니다. 뇌졸중으로 뇌 세포 손상이 발생하면 눈이 잘 감기지 않는다든지 입의 한쪽이 당겨지는 듯한 안면 신경에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언어
마지막 뇌졸중 초기증상으로는 언어가 평소와 달리 잘 나오지 않고 어눌해진다는 것인데요. 갑자기 의도와는 달리 불명확한 말이나 부정확한 발음이 나온다면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생각대로 입에서 말이 나오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병원을 내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뇌졸중 예방법
1. 뇌졸중 예방에 좋은 음식 섭취
혈액순환을 저해할 수 있는 염분의 과다 섭취를 피하고 인스턴트 식품 등을 줄이는 것은 좋은 뇌졸중 예방법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최대한 많이 먹으며 특히 양파와 마늘은 지방 흡수를 방지하기 때문에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등푸른 생선은 뇌졸중을 예방하는 DHA와 EP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산소운동
일주일에 3~4회, 40분 이상 가벼운 땀을 흘릴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의 대표적인 예로는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데 효과적이어서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체온유지
실내와 실외가 온도차이가 너무 크지 않도록 하여 외출시 급격스럽게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벼운 옷을 여러겹 겹쳐 있는 등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4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도 심각한 상황인데요. 국제기구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지정하여 경감심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급작스럽게 찾아오기 때문에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숙지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청하여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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